대구시 대표 공연축제에 국비 11억7,500만원

대구시 대표 공연축제에 국비 11억7,500만원

기사승인 2017-02-14 16:59:33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 대표 공연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등 3개 축제가 문체부의 ‘2017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국비 총액의 10.4%에 해당하는 11억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6대 광역시 중 최고 규모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5억5,000만원,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5억2,500만원, 제14회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1억 등으로 예산을 배분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 66개 축제가 평균 1억7,000만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는 것에 비해 대구의 양대 공연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속적으로 각각 5억원 이상을 지원받았다는 것은 대구가 공연문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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