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술 관람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책 배포하는 '도깨비 책방' 운영

대전시, 예술 관람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책 배포하는 '도깨비 책방' 운영

기사승인 2017-06-12 13:40:37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대전시가 오는 22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공연 관람권과 도서를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 도깨비책방을 열고 2월중 유료로 사용한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권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책 3500권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

도서교환은 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되며 배포되는 책 목록은 지역서점 포털인 '서점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서점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문용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공연 관람 활성화와 독서 분위기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