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여성 CCTV 포착…짙은 화장에 단발머리

김정남 살해 여성 CCTV 포착…짙은 화장에 단발머리

기사승인 2017-02-15 15:30:27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여성에 대한 추적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말레이 메일 온라인은 15일 김정남을 독살한 여성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의 폐쇄회로 (CC)TV 사진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해당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용의자가 지난 13일 김정남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쓰러뜨린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기 직전에 포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의 여성은 단발머리에 짙은 화장을 하고 흰색 긴팔 티셔츠와 짧은 치마 차림에 핸드백을 지니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김정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들 여성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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