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지역 임금근로자 중 일용근로자가 늘어나고 상용근로자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17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만1000명(1.8%)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p 상승했다.
취업자는 16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만명(1.8%) 증가했고, 전월보다는 4만명(-2.4%) 감소했다.
고용률은 58.9%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p 상승했고, 성별로는 남자 71.0%로 전년 동월에 비해 0.4%p, 여자 46.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6%p 각각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이 2만3000명(-5.4%)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3만2000명(10.0%), 건설업 6000명(6.8%),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5만6000명(5.3%)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판매종사자가 2만4000명(6.8%), 사무종사자 7000명(3.2%) 각각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 6000명(-2.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53만6000명, 임금근로자수는 112만명이며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6000명(9.4%) 증가했고 이 중 자영업자는 4만6000명(11.4%)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1.5%) 감소했으며 이 중 일용근로자는 2만3000명(43.7%) 증가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3만3000명(-4.0%) 감소했다.
실업자는 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00명(2.3%) 증가했고 남자가 0.3% 감소한 반면 여자는 1000명(5.6%)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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