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사드 배치 국민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 협력 필요"

김관용 경북지사 "사드 배치 국민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 협력 필요"

기사승인 2017-02-16 22:00:28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는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자위권 수단으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를 놓고 국론이 분열돼 안타깝다"며 "사드 배치를 들러싸고 대안없이 이를 이용하거나 왜곡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는 사드 추가 배치 등 미국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이 참여하는 '여.야.정 안보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사드 배치를 감내한 경북 성주와 김천에서는 엄청난 아픔과 성처가 있지만 국가 안보라는 역사적 소명을 받들고자 크나 큰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며 "희생을 감내한 배치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빠른 시일내에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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