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개막행사와 연계해 일본 도쿄, 오사카, 교토지역 현지에서 대구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 펼쳤다.
시는 관광뷰로, 관광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관광홍보단과 함께 16일 대구-일본 직항 개설지역인 도쿄를 방문해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도쿄 대구관광홍보사무소와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 재팬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구관광콘텐츠 홍보와 관광상품개발 등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대구에서 일본직항 4개 노선이 개설된 것을 현지 홍보매체에 집중 홍보하는 한편 현지 JTB와 HIS,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 등 주요 9개 여행사 35개의 대구상품의 모객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에도 상품개발과 홍보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일본 최대 여행사로 20~30대 젊은층 대상 FIT상품(개별 여행)과 온라인 상품에 강세를 보이는 여행사인 HIS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한 결과, 올해 에어텔상품과 패키지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키로 했으며, 4월의 ‘달구벌 관등놀이 풍등축제’ 참가 특별상품도 기획하기로 했다.
17일은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시 관광사진전’ 개막식에 참가해 오사카 및 교토를 포함하는 간사이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매력콘텐츠를 적극 소개하고, 간사이 직항을 이용해 일본관광객들이 대구를 방문토록 홍보했다.
관광사진전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개막 시기에 맞춰 내달 18일까지 한달간 개최되며, 대구 12경 등 관광명소와 김광석길 등 이색거리, 약령시, 컬러풀축제, 치맥 축제, 대구 10미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중심의 사진과 영상물 상영, 홍보물 제공, 한방관련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간사이 지역에 대구가 집중 홍보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와 일본 4개지역(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뽀로)에 직항이 개설돼 일본 여행업계에서는 한국 지방도시 중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대구를 꼽고 있고, 대구상품도 9개 여행사 35개 상품이 출시돼 상반기 3만명의 일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구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직항 연계 개별여행(FIT), 특수목적(SIT) 상품 등을 다양하게 개발 및 마케팅해 일본관광객 대구유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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