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 거제시가 복지허브화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나눔 복지 실현, 건강한 사회·행복한 가정·여성복지증진으로 양성평등사회 조성, 평생건강 100세 시대·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권민호 시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보듬고 나누는 희망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행복한 희망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원스톱 맞춤형 복지 기반 구축, 분야별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자활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
원스톱 맞춤형 복지 기반구축사업으로 희망복지재단을 통한 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취약 아동 지원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과 보훈회관 건립, 장애인 복지증진과 노인생활 안정 지원을 통해 차별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강한 사회·행복한 가정·여성복지증진을 통해 양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가족 행복 맟춤형 서비스 제공, 가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안전망 강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이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지원과 한부모 가정 지원, 결혼이민자 사회참여와 다문화 가족 한국어 교육 지원을 통한 다문화 가족 정착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소년 성장 도모와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재경학사와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과 활동 지원, 글로벌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을 확충키로 했다.
평생건강 100세 시대·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 건강증진사업, 모자보건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하절기 방역기동반 운영, 27개소 다중이용시설 관리, 35종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고, 금연절주 운동과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등 건강증진사업과 임신·출산 모자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 허브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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