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도는 21일 해남군 마산면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도축 출하를 위한 검사 중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 오리 2만3000마리를 포함해 반경 3km 이내 5농가 6만3000여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는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와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 검사를 의뢰했다.
전남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42일 만이다.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