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부회장 22일 오후 소환조사

특검, 이재용 부회장 22일 오후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7-02-21 21:05:47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2일 오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21일 오후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순실씨의 뇌물죄와 관련해서는 기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부회장의 기소 시점에 최씨의 뇌물죄 기소도 같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위증 등 5가지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됐다.

이후 이 부회장은 지난 18·19일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 부회장 측은 박 대통령의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씨를 지원했을 뿐, 대가성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검은 오는 28일 만료되는 1차 특검 수사 기간 전에 이 부회장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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