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영진전문대학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012년 전문대학 부문 조사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영진은 이번 조사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 만족을 위한 대학’과 ‘혁신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대학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품격의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 실시하면서 대학교육 혁신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특정 기업체 이름을 딴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SK하이닉스반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협약반’을 개설,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기업에 입도선매되면서 취업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실제 영진은 지난 1월 교육부에서 공시한 2015학년도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에서 82.1%를 기록했다. 이 실적은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다.
이뿐 아니라 2015학년도 해외취업자도 72명을 달성해 전국 137개 전문대학을 통틀어 최다 인원을 해외에 진출시키며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학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을 개척한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인성과 전공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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