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창립 60주년 “올해 매출 20% 성장” 다짐

경남제약 창립 60주년 “올해 매출 20% 성장” 다짐

기사승인 2017-02-27 16:09:2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은 올해 매출 20% 성장을 목표로 하는 ‘2017년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올해 창립 60주년이자 대표 무좀약인 피엠 출시 60주년이 되는 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매출신장 둔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효자품목의 지속적인 육성 ▲미래 먹거리 창출 ▲전문 인력 보강을 2017년의 3대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성장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경남제약은 레모나를 비롯해 피엠과 미놀에프트로키 등 3대 주력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레모나의 경우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레모나의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 마무리를 비롯해 무좀 대표 브랜드 피엠, 인후염 기침 가래치료제인 ‘미놀에프트로키’의 TV, 라디오 광고,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을 2배 이상 성장시키다는 계획이다.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는 무좀약 피엠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5종 이상의 신제품 출시한다.

또한 경남제약은 올해 조직개편에 이어 적극적인 전문인력 영입에도 나서면서 대대적인 인력정비에도 나선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적극적인 영업과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부서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전반의 스피드와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으로 협력적이고 능률적인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개발 등 전문인력을 2배 이상 늘려 제약사로서의 능력의 배가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시설의 경우 작년 말부터 시작한 아산 공장 리모델링이 현재 1차로 종료됐다. 앞으로 계획된 3차까지 마무리가 되면 최신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개정사항에 맞춘 최신 설비와 시설 관리 시스템 등이 도임된다.

특히 경남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올해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추가 공장신축과 건식 회사 인수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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