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비심리 갈수록 ‘악화’…2월 소비자심리지수 2009년 이래 최저

경남 소비심리 갈수록 ‘악화’…2월 소비자심리지수 2009년 이래 최저

기사승인 2017-02-28 20:23:28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올초부터 경남지역 소비심리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0.4p 하락한 88.3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9년 3월(83.7)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51→55) 및 향후경기전망(67→69)은 전월보다 개선된 반면 소비지출(103→101), 가계수입(90→89), 생활형편(87→86)에 대한 전망은 악화됐다.

취업기회전망(68→67), 금리수준전망(121→118), 주택가격전망(89→88), 임금수준전망(108→106)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현재가계저축(81→86), 현재가계부채(104→107), 가계부채전망(101→103), 물가수준전망(140→141) 등은 상승했다.
  
가계저축전망(85)은 전월과 동일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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