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충남 아산시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7시43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내 한 입주기업 3층 실험실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불은 실험장비와 집기류 등 내부 800여㎡를 모두 태우고 1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연구원 3명이 헥산과 아세톤 등을 이용해 화합물을 만드는 실험 과정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실험에 이용한 물질도 유독물질은 아니어서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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