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극기가 깔개냐” 우동 먹던 서석구 변호사 욕설 봉변

[영상] “태극기가 깔개냐” 우동 먹던 서석구 변호사 욕설 봉변

기사승인 2017-03-06 10:29:2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태극기를 두르고 음식을 먹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가 행인에게 지적을 받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서울의 소리 박사모 응징취재 서석구! 태극기를 '앞치마', '깔개'로 쓰다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기흥 휴게소에서 태극기를 앞치마처럼 두르고 우동을 먹는 서 변호사가 포착됐다는 설명이 달려있다.

34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서 변호사를 향해 지나가던 행인이 "태극기가 우동을 먹는 데 입는 옷이냐.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다. 태극기를 입지 마라"며 고성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서 변호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히 우동을 먹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이만건이 넘었고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나라 생각 끔찍이 한다는 인간들이 국기를 휘감고 국물 튀는 우동을 먹고 있다" "애국자 코스프레한다" "태극기는 이들에게 정치적인 도구일 뿐이다. 태극기가 더럽혀져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사람들이다"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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