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서 산업통상부장관상

계명대 학생들,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서 산업통상부장관상

기사승인 2017-03-06 18:17:39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계명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311’팀이 최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MTN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311팀은 유영민(심리학과 4학년), 양소현(광고홍보학전공 2학년), 장진희(언론영상학전공 4학년), 도지민(언론영상학전공 4학년), 정동령(언론영상학전공 2학년)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전통 가구업체인 삼익가구를 광고주제로 선택,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자 주력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가구를 단순한 가구가 아닌 인테리어나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구입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당신의 더 나은 공간을 위해’라는 카피로 광고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비전문가인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상편집 기술 등이 전문 광고회사 못지않은 실력”이라고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장을 맡았던 유영민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수상하게 돼 팀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접 광고 기획에서부터 영상 제작과 편집을 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계명대 학생들은 제11회 마나마나 팀, 제12회 피에스타(Fiesta) 팀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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