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신 총재는 어제(6일) 자신의 SNS에
"표창원 '표창원 부부 19금 묘사' 합성 현수막 게시자 고소는
소인배이거나 뻔뻔함 지존 같다.
싱글인 박근혜 대통령 성적 묘사는 가능하고
유부남인 표창원은 안 된다는 논리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다.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꼴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표현의 자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표 의원의 얼굴을 나체에 합성한 현수막과 함께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
국회 전시관에 전시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는데요.
이 현수막은 서울 여의도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에 게시됐습니다.
지난 1월 표 의원이 주최한 국회 전시회에서 논란이 된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더러운 잠'을 비판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표 의원의 아내가
국회 인근에 자신과 표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을 내건 사람에 대해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ru****
일반인 와이프를 상대로 이 무슨 미친 짓인가.
30****
정치인에 대한 풍자와
정치인 가족 즉 사적 영역에 대한 일방적 조롱과는 다른 문제다 ㅉㅉ
Kw****
전에 표창원 징계하라고 성명서 낸 여성의원들 왜 이건 조용해?
표창원 의원 부인에 대한 명백한 폭력인데?
sp****
표창원이 주장한 표현의 자유일 뿐인데 뭐가 잘못임?
ki****
ㅋㅋㅋ 뿌린 대로 거두는 격
do****
무슨 자업자득??? 예술 작품 만든 거하고
남의 아내 사진을 무단 도용해서 음란 합성 사진 만든 거랑 다르지!!!
신 총재는 오늘(7일) SNS에 "표창원이 부부 19금에 고소장을 접수할 만큼
찢어질 아픔을 깨달았듯이 나 또한 그랬다. 자승자박이고 자업자득이다.
박근혜 대통령 19금 때문에 국격은 추락했고,
국민은 고개 들지 못했음을 역지사지하라.
용서를 구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은 고소 취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신동욱 총재 SNS]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