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탈당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오늘(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김종인 탈당은 '외적으론 비문연대의 시동이고
내적으론 탄핵반대의 반증'"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신 총재는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탄핵반대 의사표시'"라고 풀이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노정객의 소리 없는 양심선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DJ도 노무현도 봤지만, 박근혜는 까도 까도 깨끗하다."는 말로
박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cr****
김종인 도움 없이 대통령 가능한 문재인이 눈에 가시지...
자기가 컨트롤할 수 없다고 탈당해? 좀 심하다...
bi****
권력욕이란 게 이런 거지...
그 자리 국민한테 봉사하는 자리들 아녔냐???
so****
아마도 그 속내는 문재인 후보의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켜지기를 바라는 심리가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문재인 대권가도에 김종인 씨의 존재는 미미합니다.
호****
좋은 소식이네. 곧 봄이구나...
ji****
김종인님, 안녕히 가세요.
여기에는 없는 님의 역할이 이 세상 어딘가에는 꼭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김종인 전 대표는 오늘(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가 (당에서) 할 일이 없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대표는 "대단히 안타깝다."면서도
"김 전 대표가 탈당 후 어떤 선택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경제민주화라는 정신만큼은 어떤 경우에도 지켜 나가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사진=신동욱 SNS / 국민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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