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메카 실현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경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메카 실현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사승인 2017-03-10 16:20:53

[쿠키뉴스 대구=김명환 기자] 경상북도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무인 이동체 육성에 나선다.

공장과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무인 이동체를 개발하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10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무인이동체 산업 메카 실현을 위한 ‘경북 특화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 용역은 공장 내 물류 자동화와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무인이동체 개발, 무인이동체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주행·조작 기술개발, 물류 무인이동체 실증시험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공공 로봇연구 전문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지난해 5월부터 수행 중이다. 

경북도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육상 무인이동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통해 융합신사업 창출, 첨단기술 확보로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2020년까지 국내 물류로봇시장 규모가 6조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은 30% 규모인 2조원의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10개월의 짧은 용역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이 무인이동체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kmh@kukinews.com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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