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 ‘이동안전체험교육’ 인기

경북 소방본부, ‘이동안전체험교육’ 인기

기사승인 2017-03-10 18:40:28

[쿠키뉴스 대구=김명환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2017년도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체험 등을 제공하는 안전교육이다.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총 5만 2174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도 신청 접수 5일 만에 148개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1만 3179명이 접수해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다. 

안전체험차량에는 지진·지하철·연기탈출·비상탈출·119신고전화 등 5개의 코스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차량 밖에서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올해 초 교육 신청을 받는 결과 접수 5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폭발적으로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대를 보강하는 등 순차적으로 총 4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h@kukinews.com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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