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전 세계 62개국에 선판매됐다.
1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베를린 필름마켓에서'프리즌'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중국, 일본 등에 판매됐다. 미국에서는 오는 31일로 개봉일자까지 확정됐다.
쇼박스 관계자는 "13일 개막하는 홍콩 필름마켓에서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리즌은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도 소개된다. 특히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와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서는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상영된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 사브리나 바라세티 집행위원장은 "강렬한 범죄 액션화로서 삶의 모호함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고 '프리즌'에 대해 평했다.
배우 한석규, 김래원 등이 주연한 프리즌은 교도소에 입소한 전직 경찰과 권력 실세 익호의 야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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