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15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한 제지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55대와 대원 140여 명을 투입했으나 16일 17시간 넘게(오전 7시30분 기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로 파지 1000톤가량이 불에 타 1억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지난 15일 오후 8시42분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바람이 부는 데다 불씨가 계속 1만톤 넘게 쌓여있는 파지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잔불 정리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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