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 국책사업 선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계명대 행소박물관, 국책사업 선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7-03-16 14:13:43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잇단 국책사업 선정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지원 사업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지원 사업이 그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국사교과서 및 학교 교육과 연계한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 팀당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전시 관람을 포함해 에코백에 암각화 문양그리기, 선사 토기 만들기, 청화백자 문양그리기, 큐레이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참가인원은 20~30명이다.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4월22일부터 6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화그리기, 귀주머니 만들기, 조선시대 시선지에 가족 편지쓰기 등 국사교과서를 반영한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이다. 참가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40~50명이다.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대학의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역할”이라며 “앞으로 특별전시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전화(053-580-6993) 또는 홈페이지(www.hengsomuseum.com)을 통해 하면 된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