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서문시장·박정희 생가 방문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김진태, 서문시장·박정희 생가 방문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7-03-20 17:21:36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김진태 의원은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태극기는 눈물이 아니고 희망”이라며 “진실은 시간이 흘러가면 역사가 정확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 얘기를 그만하라고 하는데 그게 되겠냐”며 “대통령님이 청와대를 나와 차디찬 집에 계시는데 구속까지 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승부는 지금부터다. 저는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말한 뒤 애국가 제창을 유도했다. 

김 의원은 같은날 오전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에 참배한 뒤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군 박정희 대통령을 찾아뵙고자 왔다”고 전했다. 

방명록에는 ‘위대한 한국인. 조국 근대화에서 선진 조국으로’라고 적어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드높였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김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뜻을 기리고 민심을 듣기 위해 경북·대구의 정치 1번지 격인 박 전 대통령 생가와 서문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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