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문준용 씨의 공공기관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재인 아들의 졸업작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증강현실 그림자’라는 제목의 졸업작품을 만들었는데요.
관객이 직접 만지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보는 이들이 상자를 옮길 때마다
그림자로 표현된 나무, 집, 새 등이 움직이도록 표현됐습니다.
문 씨는 2010년 5월 유튜브에 해당 작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오픈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제작됐다.
유형 사물의 인공 그림자가 표시되는 테이블탑 인터페이스”라고 소개했는데요.
이어 “실제와 가상, 그리고 판타지의 경계에 있는 그림자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을 살펴볼까요?
20****
문재인 아들 취업비리가 있으면 사퇴해야겠지만
헌법 위반자 대통령 낸 당은 해체해야지?
pere****
자유당은 정계 은퇴해야 하고
문재인은 아들 특혜 의혹 밝혀야 한다.
공기업 5급 2명 채용에 2명 지원해서 합격...
이거 보통은 이상한 거라고 볼 수 있는 사항 아닌가?
sy****
대통령 후보검증 문제입니다.
누가 봐도 상식선에서 어긋나는 거죠.
정유라는 안 되고 문재인 아들은 되는 겁니까?
모든 잣대는 공정해야 합니다.
db****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내 새끼는 실수, 네 새끼는 불법.
그런 식으로 따지면 금메달 따긴 한 거니깐 정유라도 실수냐고요...
jh****
요즘 취업하려는 친구들 보면 다 초고스펙인데 취업 안 돼서 난리임...
이게 사실이라면 대선후보 자격은 없을 듯...
ca****
제2의 탄핵이 발생하지 않게 선거 전에 검증을 잘 할 필요가 있다.
문준용 씨에 대한 특채 논란은 지난 2012년 불거졌는데요.
최근 조기대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자
또다시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지난달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원 특혜채용 의혹 조사보고서’,
이명박 정부 초기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한 ‘고용노동부 특별감사 보고서’,
강병원 민주당 의원실의 ‘고용노동부 질의 회신서’를 각각 제출하며
이를 검토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이 특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허위사실 공표에
처벌될 수 있음을 알린 상태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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