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세월호의 시험 인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의 시험 인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인양에 앞서 와이어에 실리게 될 선체의 하중을 계산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시험 인양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곧바로 본 인양이 시작되는데요.
본 인양에 들어갈 경우,
세월호는 6~8시간 이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주장하는 영상 '세월X'를 공개했던 누리꾼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SNS에 세월호 인양 기사를 링크하며
"세월호야…제발…제발…"이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는데요.
누리꾼들도 간절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lb****
세월호 인양 아무쪼록 사고 없이 진행되길 바라며
미수습자들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jm****
내 가족이 내 자식이 시신이 없어서 장례를 못 치르고 있잖아요.
세금 운운하며 세월호 인양에 부정적 의견들 내시는데 세금은 이럴 때 쓰는 겁니다.
국회의원 골프 치러 관광하러 해외 나가고
멀쩡한 도로 파헤쳐 보도블록 다시 까는 데 쓰는 게 아니라...
JU****
이번에는 꼭 세월호와 우리 아이들 그리고 진실이 꼭 인양되길 기도합니다.
BH****
세월호 인양의 성공을 빈다. 박근혜 파면 직후 진행되는 것을 보면
그동안 고의적으로 미뤄온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
kt****
일부러 박그네 수사랑 겹쳐서 세월호 인양하는구만...
la****
박근혜 구속,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은 적폐청산의 시작입니다.
앞서 자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던 지난 10일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별이 된 세월호 아이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자로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며 하늘을 보고 읊조린다.
'너희들을 잊지 않을게', '절대 포기하지 않을게', 진실을 꼭 밝혀줄게'"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사진=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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