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세월호 인양에 대해 남긴 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 상임대표는 어제(22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가 내려가자 세월호가 올라옵니다.
가라앉은 진실이 바닥을 떠나는데 1072일 걸렸습니다.
진실이 드러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지켜보는 전 국민과 유가족의 마음이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ha****
참나 3년 동안 못 올린 세월호가 박근혜 떠나자마자 올려지다니...
jj****
방송사들 세월호 침몰 당일 보험금 계산하던 거 온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
le****
결국 세월호 인양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였다는 것...
정권 바뀌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것!!
바닷속으로 가라앉던 모습을 전 국민이 지켜보았듯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모두가 지켜볼 것입니다.
on****
박근혜 탄핵 당하자마자 세월호 인양되는 거 허망하고 너무 슬프다.
이렇게 바로 할 수 있는 걸 그동안 별별 이유를 들어가며 못 한다고 한 건가.
bl****
박그네가 내려가니... 세월호가 올라온다는 말이 정말이네요.
정말 박근혜는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ny****
세월호를 보니 더 화난다. 저렇게 빨리 인양할 수 있었는데.
모든 죄를 밝혀서 연루된 사람들이 법의 심판을 받길...
심 상임대표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마침내 세월호가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듯 밤새 뒤척였습니다.
유가족들은 천일 넘게 이런 밤을 보냈겠구나 생각에 먹먹해집니다.
이렇게 꺼낼 수 있는데 단 한 사람 때문에 안 했다니 새삼 울화도 치밉니다.
부디 9명의 미수습자 모두 온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를."라고 적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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