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주총]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열어

[제약사 주총]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열어

기사승인 2017-03-24 15:56:2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기업분할 열린 제1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윤웅섭 대표이사 재선임 건과 이사 및 감사보수한도액 조정 안건 역시 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25억800만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일동제약은 보통주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1.5%), 배당금 총액 53억원 실시를 의결했다.

윤웅섭 대표는 “일동제약은 지난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강도 높은 혁신을 단행하고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했다. 중장기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순항 중”이라며 “매출과 이익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일동홀딩스도 24일 제74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일동홀딩스는 정연진 사내이사와 김각영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날 일동홀딩스가 보고한 지난해 연결기준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 407억700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5억1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동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150원(시가배당률 0.58%)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정채 대표이사는 “일동홀딩스는 각 사업회사들이 각자의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조직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사업 회사들이 중장기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고 주주들에게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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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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