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맵퍼스는 ‘아틀란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에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판(Variable Message Sign, 이하 VMS)‘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맵퍼스는 자사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틀란 하이브리드'에 VMS 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VMS 정보는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표시되는 사고, 고장, 정체, 차로차단 등 도로상황 관련 돌발 정보로, 아틀란 사용자들은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미리 안내 받아 주의를 통한 안전운전이 가능해졌다.
맵퍼스는 커넥티드 카 시대를 맞아 지난해 개소한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통해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틀란 하이브리드'와 스마트폰 앱 '3D지도 아틀란'의 실시간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VMS 정보 역시 이러한 실시간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도로 위의 돌발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아틀란 사용자가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경로 상에 있을 경우 진입할 고속도로 상황에 대해 사전 인지 할 수 있도록 요약된 VMS 정보가 제공되며 고속도로 진입 후에도 전방의 정체상황 및 돌발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사고, 정체, 차로차단, 전면차단 등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당 지점 직전까지 운전자가 감속하지 않으면 별도의 추돌 경고를 통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내비게이션 화면 상에 ‘강일에서 토평 2Km 정체’ ‘전방 4차로 차단 추돌 주의’와 같은 팝업 안내가 고속도로 진입 시와 해당 이벤트 1km 전에서 제공되며 ‘도로공사 제공, 실시간 고속도로 소식입니다. 약 1km 전방에 고장차량이 있습니다. 주의하십시오’와 같은 음성 안내, '주의하십시오'와 같은 경고 안내도 제공된다.
VMS 정보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안전운행 관련 공공데이터로 사고, 고장, 장애물, 작업, 정체, 강우, 안개, 결빙, 적설, 강풍, 어는 비, 노면습기, 차로차단, 전면차단, 졸음쉼터, 갓길차로, 터널역광 등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돌발 정보를 포함한다. 이는 1분마다 업데이트돼 언제나 최신 정보로 제공된다. 맵퍼스는 지난 2015년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제공받고 있다.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