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삼성동 자택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부인 서향희 변호사와 함께 방문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된 박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을 지나쳐 아무 말없이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거부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gp****
구속되는 걸 기정사실로 하는구나...
박지만은 세상 돌아가는 건 알겠지...
mi****
박지만과는 사이좋더니만
대통령 당선되고 거리 두더니 순실이하고만 어울려 이 모양 이 꼴 났다.
do****
변호사 출신으로 법조계에 지인들이 많기로 소문난 서향희가 직접 찾아갔다는 건
구속이 확실하다는 이야기다.
뭔가 전해 들은 게 있으니 마지막 인사하러 간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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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부부 정말 잘 와 주셨습니다. 앞으로 누나 잘 보살펴주세요!
마지막은 인간답게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go****
남편도 자식도 없고, 오랜 친구는 구속되고, 여동생은 원수인데,
출소할 때 두부 가져다줄 사람은 박지만뿐 아닌가?
ne****
아니다. 모른다. 엮인 거다.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희대의 범죄피의자 박근혜.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구속영장 발부가 답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30일) SNS에
"의절했다는 동생 박지만 회장 부부가 아침 삼성동 자택을 방문해 다행스럽다.
파면을 당했지만, 형제자매도 조카와도 함께하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간다움이다.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변명 부인하지 말고
국민에게 용서를 바라는 겸손한 모습이었으면 한다.
마지막이라도 대통령다웠으면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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