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KRPIA,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한글이름 변경 外

[의료산업 소식] KRPIA,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한글이름 변경 外

기사승인 2017-03-30 15:25:54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KRPIA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한글 이름 변경=글로벌 제약사 모임인 KRPIA의 한글 이름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변경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협회)는 협회 설립목적과 취지를 보다 더 올바르게 전달하고, 협회 활동을 정확하게 담아내고자 기존 이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다국적’을 ‘글로벌’로 변경, 4월부터 공식적으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변경된 이름을 통해 신약개발을 통한 환자 혜택,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협회의 활동, 향후 비전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3월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새로운 한글이름 승인을 받아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영문 이름인 KRPIA(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김옥연 회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이후 이번 첫 한글이름 변경을 계기로 혁신 신약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써 환자의 행복 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케토톱, 국민 배우 고두심을 모델 새 광고 선봬=한독은 배우 고두심을 모델로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고두심은 지난 2015년 5년 만에 ‘케토톱’의 모델로 돌아와 올해 신규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에서 고두심은 시큰한 손목, 쑤시는 어깨, 욱신거리는 허리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아픈 데는 이유가 있다고 전한다.

관절통이나 근육통은 염증부터 의심해야 한다며 괜한 고생 말고 소염효과가 있는 ‘케토톱’을 사용하길 권한다. 광고에서는 통증 속 염증을 시원하게 캐내는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이사는 “일상생활을 하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통증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내버려 두는 사람들도 많다”라며 “통증의 원인이 염증일 수 있으니 ‘케토톱’으로 염증을 캐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한 국내 최초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피부를 통해 약물이 침투해 환부에 직접 소염 진통 작용을 한다. 진통 효과는 물론 소염 효과로 관절통, 관절염 및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

◎녹십자의료재단, NGS 유전자 패널 검사기관 승인=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기술 기반의 암·희귀질환을 포함한 유전자 패널 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는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질환과 관련된 묶음 유전자를 구성해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는 방법니이다. 올해 3월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기관에서만 NGS 유전자 패널 검사를 실시하여 국민건강보험 선별 급여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이다. 

검사 기관 조건으로는 유전자검사 기관으로 신고된 요양기관으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를 3회 이상 받아야 한다. 또한 신청 직전 년도 평가 결과 또한 A등급이어야 한다.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이 상근해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허가 및 신고를 받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여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녹십자의료재단 측은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는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를 분석하여 검사비가 85~120만원 선이지만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본인부담률 50%)받게 되면 45~65만원 에 해당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유전자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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