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선릉역 옛 특검사무실 빌딩서 40대 남성 투신자살…박사모 ‘태극기 들고 투신하셨다’ 애도 물결

[쿠키영상] 선릉역 옛 특검사무실 빌딩서 40대 남성 투신자살…박사모 ‘태극기 들고 투신하셨다’ 애도 물결

기사승인 2017-03-30 17:48:50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서울 강남구 선릉역 부근 빌딩에서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늘(30일) 오후 1시 7분쯤 목격자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요.

사고는 선릉역 인근 건물 사이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하며 알려졌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경찰에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인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며
“사람이 떨어진 이후 건물 고층에는 창문 하나가 열려 있었다.
떨어진 사람은 60대 정도로 보였고,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ar****
선릉역 1번 출구면 유동인구가 엄청 많은데...
투신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ㅠ
도대체 왜... 대낮에 번화한 도심에서 투신을 했을까요...ㅠ

sr****
난 맨날 선릉역 1번 출구로 다니는데 거기서... 어... 어......

jl****
선릉역이면 그냥 선릉역이지
특검이랑 무슨 관계가 있다고 특검을 끌어들이냐?
기자들 제목 참 X같이 뽑네

ia****
난 선릉역 1번 출구 앞이라고 신고하고, 출동한 구급차한테 위치 알려줬는데.
결국 특검사무실과 연관 짓는 건가?
아직도 그 당시 기억 때문에 두근거린다. 이 느낌 싫다.

ro****
선릉역에 점심 먹으러 갔는데 누가 투신했다더라.
박사모 관련일 수도 있다던데... 뭐지?


몇몇 매체들이 해당 사건을 전하며
제목에 ‘선릉역 특검 사무실 인근’이라는 표현을 써
누리꾼들의 쓴소리를 듣고 있는데요.

투신자살한 남성이 발견된 빌딩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사무실로 쓰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태극기를 들고 투신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는데요.

박사모 회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한 남성이 정말 태극기를 들고 있었는지
어떤 연유로 투신하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경찰은 사고가 난 건물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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