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이 전국에 열렸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중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으로 특화된 3000여곳의 ‘S ZONE’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를 전시한다.
S ZONE에서는 갤럭시 S8 시리즈의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얼굴인식 보안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쇼핑몰, 멀티플렉스 등 전국 40곳에 프리미엄 라운지 스타일 체험존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갤럭시 S8 시리즈 체험존을 다음달까지 전국 80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SNS 인증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50여개 전국 은행 지점에서도 금융거래에 활용되는 갤럭시 S8 시리즈의 홍채인식 보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 S8 체험‧사전예약 마케팅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SK텔레콤은 9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음달 초까지 1200여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의 사전 판매에 맞춰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에게는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입자는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S8 64GB 모델 예약가입 후 개통 시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박스’를, 128GB 모델의 경우 삼성 ‘덱스’와 레벨박스 중 하나를 제공한다. 모델과 상관없이 액정 수리비 1회 50%,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권,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등도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 체험존 운영에 더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타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S8을 한 달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유플러스 체험단’ 8888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가입자는 체험단 활동 설문 참여 시 체험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 등을 납부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 받는다. 1개월 사용 후에는 선택에 따라 갤럭시 S8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잔여할부금 없이 다른 모델로 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 S8을 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8 출시일정에 맞춰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구매 시점부터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갤럭시 S8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VAT포함) 이상의 VIP‧VVIP 등급 가입자는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교체 프로그램 ‘U+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갤럭시 S8을 구매한 가입자가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과 함께 할부 개월 수 선택이 가능하다.
KT도 이날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680여개 S ZONE 매장에서 갤럭시 S8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진행된다.
사전 판매 제품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이달 21일 전인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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