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특혜 의혹을 언급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4일) SNS에
"이회창 아들 병역 비리, 최순실 딸 입시 비리, 문재인 아들 취업 비리!
3대 비리를 인정하신 부모님 계시나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어제(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문 후보는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10년 넘게 되풀이되는 건
명쾌하지 않게 답했다는 것 아니겠나?"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저를 그냥 둘 리가 없지 않나?"라며
충분히 해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18원 후원금, 문자 폭탄, 상대 후보 비방 댓글 등은
문 후보 지지자 쪽에서 조직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는 앵커의 지적에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들이다.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ho****
내 아들이 먼저다!!
fi****
그래 마! 고만한다. 네 아들이 먼저다
sm****
남이 하면 스캔들. 본인이 하면 로맨스? 딱 그거네~
경쟁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니~
그게 한국당이나 국민의당 일이라면 아마 게거품 물겠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SNS에
"문재인 후보께서 문자 폭탄과 18원 후원금 폭탄을
‘경쟁을 흥미롭게 하는 양념 같은 것’이라 하셨네요.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양념'이 과하면 음식 맛도 버립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시면 안 됩니다.
상처받은 분들 포용하세요."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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