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내일(6일) 탈당 후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종인계’로 알려진 이언주 의원이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언주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는데요.

지난달 최명길 의원이 김종인 대표를 돕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할 때
이언주 의원이 뒤를 따를 것이라는 분석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언주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택했는데요.

이언주 의원은 오늘 한 매체와 통화에서
“옛날부터 안철수 후보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당 후보가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한국 정치의 새 페이지를 여는데 함께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며
안철수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미****
굿잡! 박영선도 데리고 가. 민주당 경사 났네.

ph****
아직도 나갈 준비하는 의원이 더 있다는데...
결국 안철수 지지율이 오르니 빌붙어보겠다는 건가?
또 중요한 건 선거 불복하겠다는 거지...

여****
광명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배지 달고 탈당?
당신보다 민주당을 보고 찍어준 유권자들이 훨씬 많을 텐데...

lo****
그럼 안철수 갈 때 같이 나가지~
민주당 간판 달고 국회의원 돼서... 국민의당으로 가냐?

카****
방송 나와서 문재인 씹을 때부터 알아봤다...

비****
안철수를 지지해서 이당하는 건 자유지만... 시기가 좀 묘하네~


이언주 의원은 또 다른 매체와의 통화에서도
“우리 정치를 바꾸는데 누가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유권자들이 결국 대안은 안철수 후보뿐이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결국 국민의당과 합쳐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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