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천안휴게소가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무궁화공원 거름주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천안휴게소는 휴게소 내에 '애국혼 충절의 고장 천안'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독립기념관으로부터 무궁화나무 1500주를 지원받아 무궁화공원을 만들었으며, 매년 식목일마다 정기적으로 거름을 주며 정성껏 가꿔오고 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본 행사는 4월 5일 식목일에도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의 협조 하에 20여 명의 천안휴게소 직원들은 삽과 곡괭이를 들고 휴게소 곳곳의 무궁화나무에 거름과 물을 주며 뜻 깊은 활동에 함께 했다.

천안휴게소 관계자는 "이번 거름주기 행사를 통해 휴게소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쉼터인 무궁화공원을 가꾸어 봄맞이 고객맞이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식목일을 맞아 천안휴게소의 무궁화나무가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길 바라며 국화에 대한 사랑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휴게소는 지난 2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화장실 전면 공사를 시행, 한국화장실협회로부터 '화장실문화품질(TCQ)' 받았다. 또한 지난달에는 충청권 관내 휴게소 매장 내에 미세먼지 측정장치를 설치해 국민행복과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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