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 재학생 22명이 2017학년도 1학기 전액교비지원에 따라,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에서 유학생활을 위해 지난 3월 28일 출국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대학으로부터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받아,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 및 일본문화 교육을 받게 되며, 유학기간 중 오카야마, 히로시마, 쿠라시키, 시코쿠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일본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출국한 관광일본어과 이대현 학생(1학년)은 “일본어, 양국의 문화적 차이, 생활습관, 전통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워 장차 관광산업의 주역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국관광대 관광일본어과는 일본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관광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해외 유학프로그램 및 회화 중심의 원어민 강의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관광대가 유학생을 파견하는 오카야마상과대학은 경영학부, 경제학부, 법학부가 널리 알려져 있는 50여년 전통의 대학교로, 경영계열학과 대학원의 경우 진학률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유학은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에 따라 대학이 전액교비로 지원하는 해외 유학프로그램으로, 한국관광대는 해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32명,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15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22명 등 총 69명에게 전액교비지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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