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초등생 살인 10대 소녀, 하교시간 검색 등 치밀한 범행 준비…“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쿠키영상] 초등생 살인 10대 소녀, 하교시간 검색 등 치밀한 범행 준비…“전형적인 사이코패스?”

기사승인 2017-04-07 17:47:01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세 초등학생을
집에 데리고 가 살해한 10대 소녀가
범행 전 치밀한 준비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어제(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17) 양이 피해자 B(7) 양을
의도적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A 양을 구속,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의 추가조사 결과, A 양이 B 양을 만나기 전
공원화장실에서 B 양이 다니던 학교의 하교시간과
주간 학습 안내서를 검색했던 기록이 확인됐는데요.

심지어 A 양의 컴퓨터에서는
범행 이전에 ‘살인’과 ‘엽기’ 등의 단어를 검색했던 기록도 발견됐습니다.

연수경찰서 김경호 형사과장은
“A 양이 살인이나 엽기와 관련한 매체에 심취해 있어서
그런 걸 실현하기 위해 범행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A 양이 본 드라마나 소설책에는
시신을 훼손하거나 현장을 치우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it****
20년을 복역해도 37살...
저 정도 정신세계면 2차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충분한 나이

wp****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다.
치밀하고 계획적이고 양심에 가책도 없다.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함

ha****
아 진짜 뭐라 할 말이 없네... 악마다...

li****
저래 놓고 어딜 뻔뻔하게 고양이 괴롭혀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감형을 받으려 하냐?
부모도 양심이 있냐? 하긴 그 부모에 그 딸이지

ha****
결국엔 정신병이 아니었구만
근데 왜 죽였냐? 도대체 그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다고ㅠㅠ

h2****
저건 인간이라고 볼 수 없다... 사형이 답이다...
부모도 자기 딸이 무서울걸??


A 양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47분경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B 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흉기로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초기 경찰 조사에서 A 양은
“B 양이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을 때 배터리가 없어서
집 전화를 쓰게 하려고 데려갔다.”면서
“집에 있던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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