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 합병증으로
어제(9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했던 고인은
2016년 겨울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고인의 유가족과 소속사의 뜻에 따라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입구만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발인은 내일(11일)이며,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인데요.
누리꾼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i****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o****
항상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김영애 선생님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편하게 잠드소서
na****
췌장암이 예후도 안 좋고 많이 힘드셨을 텐데 어떻게 일까지 하며 견디셨을까.
편안히 쉬시길...
gu****
암 투병의 고통 속에서도 연기의 혼을 불태우던 모습 존경스러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o****
이영돈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셨을까...
su****
영돈아 장례식에 가서 무릎 꿇고 빌어라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고인과 이영돈 PD가 함께 등장하며
두 사람의 악연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김영애는 지난 2007년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제기한
황토팩 중금속 논란에 휘말리면서 사업 위기를 맞았고,
다섯 살 연하의 남편과도 5년간의 재혼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고인은 당시를 회상하며 "굵은 쇠줄로 내 목을 옥죄는 것 같았다.
이런저런 것들이 너무 나를 압박해 우울증으로 1년을 앓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영돈 PD는 JTBC 「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편‘에서
조작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방송 직후 자신이 그릭요거트 광고 모델로 출연하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고,
방송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영상=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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