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아내와 딸에 이어 동생 문제까지 더해지며
가족 검증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안철수 후보의 동생 안상욱(54)은
대학시절 ‘성적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1984년 대구한의과대학(현 대구한의대학교)이
당시 한의예과 2학년이었던 안상욱의 유급을 막기 위해
안 씨의 성적을 올려줄 것을 교수들에게 요구했다가 불응하자
대학 당국이 임의로 성적을 올려줬습니다.
이 사실을 해당 과목 강사가 알게 됐고,
문교부와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하며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해당 교수는 “당시 학생 부모가 현금이 든 쇼핑백을 들고 찾아와서
성적을 올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내가 돌려보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운데요.
hi****
최순실 딸 정유라와 다를 게 뭐야?
pe****
정유라 사건 터졌을 때 교문위였던 안철수가 꿀먹은 벙어리인 양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여기 있었네ㅜㅜ
부모와 동생이 성적 조작했는데 누가 누굴 욕하겠어??
ko****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집안이 이렇게 컨트롤이 안 돼서야... 나라를 다스리긴 힘드실 듯
bk****
안철수 동생이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 집안이 문제네.
치맛바람, 바지바람이 대단한 집 같은데...
or****
파도 파도 계속 나오네요
il****
안철수나 그 동생이나 인생 참 편하게 살았네
한편, 안철수 후보 동생 안상욱의 대선에 관한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안상욱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동안 살아온 방식이 있고, 그냥 제 인생을 살겠다.
(형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저는 없는 사람으로 해 달라.
제가 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느냐?”며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선거운동을 도울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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