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배우 박유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로 알려진 황하나와의 진실공방이 뜨겁습니다.

오늘(13일) 박유천 측은 오는 9월 결혼 사실뿐 아니라,
상대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유명 블로거 ‘베리바니’ 황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황하나로 알려진 인물은
박유천과의 결혼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팬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습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9월 남양유업 그룹의 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결혼 사실을 공식인정했는데요.

하지만 박유천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직후
황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박유천과의 결혼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황하나는 “제가 1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어 “1년 동안 사귄 남자도 없고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
저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후 각 언론은 박유천 소속사 측에 결혼 상대자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맞는지 재차 확인했지만,
답변은 같았는데요.

누리꾼들도 혼란에 빠졌습니다.


wa****
설마 그 베리바니 황하나 맞음??
남양 쪽에서는 아니라는데... 뭐지??

gx****
이게 뭐야ㅋㅋㅋ 보통 연예인이 더 감추려 하는데 이건 뒤바뀌었어
무슨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냐? 우리 모두 팝콘 준비해야 할 듯...

da****
아니 그럼 박유천은 누구랑 결혼하는겨?

mc****
살다 살다 연예인 이런 결혼소식은 처음인 듯...

bo****
진짜 웃다 웃다 배꼽 빠질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유천은 결혼도 이리 코미디냐~~~

ro****
동명이인 해프닝인가?


박유천 결혼설 진실공방에
‘동명이인 해프닝’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박유천 예비신부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남양유업 외손녀인 황하나가 아니며,
포털 사이트에 링크되어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오는
혼돈일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돼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진=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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