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어 포항서도 규모 3.1 지진…반나절새 2번째

경주 이어 포항서도 규모 3.1 지진…반나절새 2번째

기사승인 2017-04-15 11:58:48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15일 오전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1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났다. 약 6시간 전인 오전 5시41분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두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경주 지진은 지난해 9월12일 지진의 606번째 여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발생한 경주 여진은 규모 4.0∼5.0 미만 1회, 3.0∼4.0 미만 21회, 1.5∼3.0 미만 584회 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항 지진은 경주 여진과는 다른 별개 지진"이라면서 "두 지진 모두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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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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