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는 "15일 오전 11시31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과 관련해 가동 중인 원전은 모두 정상운전 중이며, 방사선 누출 또한 없다"고 밝혔다.
포항과 인접한 원전은 경주시 양남면의 월성원자력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의 고리원자력이며 모두 정상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1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났다. 약 6시간 전인 오전 5시41분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두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경주 지진은 지난해 9월12일 지진의 606번째 여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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