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재인 아들 입사동기도 특혜의혹”

국민의당 “문재인 아들 입사동기도 특혜의혹”

기사승인 2017-04-17 17:27:50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 준용씨와 나란히 입사한 76년생 김모씨의 채용에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17일 이용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은 "김모씨는 지난 2007년 1월 고용정보원에 입사한 뒤 지난해 3월 퇴사했다"면서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되자 페이스북 이름을 모두 바꾸고 개인정보와 친구명단을 지웠다"고 밝혔다.

김유정 선대위 대변인도 "응시번호가 138번인 준용씨에 이어 김모씨는 139번으로 가장 늦게 원서를 냈다"면서 "권력형 채용 비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고용정보원이 면접 당시 서류를 영구보존 원칙을 깨고 모두 폐기해 조직적인 증거 폐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준용씨와 김모씨의 특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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