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 인구가 지난 11일 53만명을 돌파했다.
시 인구는 지난 2010년 50만을 넘어선 이래 7년만에 3만여명이 증가한 53만을 돌파했다.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부산과 창원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적 우수성과 율하·진영·내덕지구 등 택지 개발에 따른 신규아파트 입주를 꼽을 수 있다.
여기에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줄곧 펼쳐온 출산장려시책, 기업체근로자 주소이전 홍보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들이 증가세를 더했다.
시는 앞으로도 김해 율하2지구, 선천지구, 부봉지구의 택지조성 사업과 ‘사통발달’ 도로망 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이를 동력삼아 동북아시아 해상교통의 중심국가이자 선진 철기 문화를 꽃 피웠던 가야왕국의 위상을 되찾고 김해신공항․신항만 등 대외여건을 잘 활용해 2020년까지 인구 60만 명품도시를 목표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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