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어제(19일) 방송된 「2017 대선 후보 KBS 초청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를 향한 나머지 후보들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심상정 후보도 이에 가세하자,
정의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탈당하겠다는 일부 당원들의 성토가 쏟아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ks****
심상정 후보에게는 단 한 번의 질문이 없었던 토론.
dr****
정의당이 이 지경이 된 책임의 8할은 심상정 몫.
gc****
오늘 토론을 보고 내린 내 결정!!!
내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을 감정 하나라도 정의당을 지운다.
15****
심상정 앞으로 정의당 비례 절대 생각하지 마라
kc****
정의당은 끝까지 완주해라.
민주당도 끝까지 완주하도록 연대의 연자도 꺼내지 마라.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je****
어제 토론 중의 심상정을 보면서 참여정부 때의 민노당을 떠올렸다.
타협과 협상을 모르는, 자기가 절대 선이니까
자기 생각을 따르지 않는 열린우리당 그리고 노무현 비난을 무한 반복하던 민노당.
유시민 지지하다가 함께한 정의당. 이젠 탈당해야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대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청문회를 본 것 같네요.
원래 미국식 스탠딩 자유토론은 후보가 2명일 때 빛을 발하는 것인데
5명에게 자유토론을 시키니 모두 1등 후보에 공격,
심상정 후보마저 편승하는 것을 보니
정의당의 정의가 아닌 듯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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