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 될 ‘제56회 도민체육대회’가 찬란한 가야문화를 간직한 가야의 왕도 도시 김해운동장에서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경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산악 시범경기 2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인 1만334여 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 참가규모로는 시부에서 창원시 787명, 김해시 785명, 사천시 728명 순이며, 군부는 함안군 611명, 창녕군 600명, 거창군 569명 순으로 참가한다.
지현철 경상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제56회 도민체전을 통해 도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체육 인프라 구축과 대회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도민체전이 경남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공적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의 구호 아래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개최지인 김해시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화합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회기간 김해운동장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경기진행과 선수단 안전, 관람객 편의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2일 배드민턴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7시 개회식, 종목별 경기를 치른 후 5월1일 오후 4시30분 김해운동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