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영업이익 2028억원…전년 대비 18.9% 증가

LGU+, 1분기 영업이익 2028억원…전년 대비 18.9% 증가

기사승인 2017-04-27 10:32:36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매출 2조8820억원 영업이익 2028억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을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8.9% 증가한 기록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1325억원을 달성했다.

단말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조29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영업수익 가이던스 9조3000억원의 24.6%에 해당한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3660억원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는 1121만8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8.7%를 차지했다.
 
유선수익은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한 915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19만4000명을 기록했다.
 
데이터수익은 전자결제, 기업메시징, 웹하드 등 사업과 IDC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한 4049억원을 기록했다.
 
연내 100만 가입자 목표를 세운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는 1분기 말 기준 68만 가입 가구를 확보했다.
 
1분기 마케팅 비용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271억원을 지출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멤버십 혜택 강화 등 비용 집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분기 CAPEX는 투자안정화와 동절기 계절성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전분기 대비 57.8% 감소한 2065억원이 집행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IPTV 신규 서비스 출시와 산업‧공 영역의 IoT 사업 확대로 연간 목표한 3% 이상의 영업수익 성장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