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포시에스, ‘페이퍼리스’ 시대 앞당긴다

SKT-포시에스, ‘페이퍼리스’ 시대 앞당긴다

기사승인 2017-04-28 15:37:29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SK텔레콤과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국내 제조, 금융, 유통, 의료, 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 3600여개 기업‧기관에 리포팅‧전자문서 솔루션을 공급 중인 기업이다.

포시에스의 대표 소프트웨어인 ‘오즈 이폼’은 각종 계약서, 신청서, 검침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보험 청약서를 쓰거나 자동차 매매계약서를 쓰고 서식에 음성이나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디바이스‧통신 서비스와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을 결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과 세일즈 역량 공유,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포시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산 중인 ‘페이퍼리스’ 업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식 SK텔레콤 비즈마케팅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사업자와 개방‧협력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했다”며 “포시에스와 함께 손을 잡고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자문서 기술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페이퍼리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시장 분석, 영업 노하우,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며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삼성생명, 현대카드,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 30여개 기업에 업무용 태블릿 PC 약 5만대를 공급하며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업무용 환경 구축을 추진해 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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