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장인 발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8일) SNS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패륜이라고 저를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합니다.
영남을 싸잡아 패륜집단이라고 매도해놓고 역풍이 거세게 불자
이를 호도하기 위해 꾼들을 동원해
홍준표 장인을 검색하게 해서 검색어 1위에 올려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나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참고로 장모님, 장인어른 두 분 모두 마지막에는 제가 모셨고
성남 천주교 공원묘지 안장도 제가 했습니다. 쯔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99****
장인어른한테 '영감탱이' 라니...
게다가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을 공개 유세장에서 그렇게 지칭한 거라 함 ㄷㄷ
wi****
돼지흥분제도 그렇고 장인어른 대우도 그렇고 패륜이 일상인 자가 있다.
박****
패륜집단이 도리어 효성 가득한 홍후보에게 그런 망나니짓을...
kb****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Ho****
솔직히 경상도 아버지들이 말은 거칠어도 속으로 엄청 정 많고 속마음 여리고...
요즘 젊은 애들이 그걸 '츤데레'라고 불러요!
소****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안 찍으면 패륜이라고 하는 놈들이 진짜 패륜이죠.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놈들...
김진애 전 의원은 오늘(8일) SNS에
"어버이날에 '패륜'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장인을 '영감탱이'라 부르고 26년간 집에도 안 들였다고
자기 입으로 유세하다니요.
'여성 설거지, 돼지발정제 강간모의, 패륜 자랑'까지.
수치스러운 홍준표, 언론은 왜 그냥 넘어갑니까?"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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