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낮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서 열려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낮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서 열려

기사승인 2017-05-10 09:29:04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이식이 10일 낮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최된다.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를 역대 취임행사에 비해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국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돼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됐다.

이에 따라, 보신각 타종행사 및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0분께 홍은동 자책을 나서 10시10분 국립서울현충원에 들려 참매와 방명록을 작성할 에정이다. 이어 낮 12시 국회로 이동해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간소한 행사취지를 반영해 5부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국회에 방문한 일반 국민들을 위하여 국회 앞마당에 대형 LED를 설치할 계획이다.

취임행사는 문 대통령 내외 입장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열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문 대통령 내외 퇴장 순으로 진행된다. 취임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10여분 가량 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영접은 취임행사위원장(경제부총리)이 맡고, 사회는 행자부 의정관이 담당한다.

한편, 정부는 취임선서 행사에 따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1구간(국회정문∼마포대교 남단), 2구간(광화문 효자로 진입로∼청와대 앞 분수대)에 대하여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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